딸!

딸! 오늘도 많이 늦네. 완전 자유인 이구나. 너무 피곤해서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이 앞선다. 쉬엄 쉬엄 쉬어가면서
하는 것도 필요한 법인데. 내가 아는 선생님 딸은
독일로 교환학생으로 갔단다. 6개월 과정
이라는데. 준비를 상당히 하고 간 것 같더라.
너도 네가 필요한 것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니 너에
대해서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을
맡기더라도 잘 할 수 있는 기본기는 갖추고 있으니.
열정 못지 않게 끝 마무리를 깔끔히 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시간 날 때 방정리도 좀 잘하면
좋겠다. 오늘은 다섯 시간이나 수업을 했고 또 늦게
들어오니 피로감이 쌓인다. 모두 귀가가 늦구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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